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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어린이대공원 · 🗿

문인석과 회전목마가 나란히 선 자리

정문에서 분수대로 가는 길에는 유강원 시절의 석물 20여 기가 야외에 그대로 남아, 놀이공원의 풍경과 나란히 서 있다.

핵심 요약

공원 정문 근처 열린무대 뒤편에는 석등, 문인석, 무인석, 말·양·호랑이 석상 등 유강원 시절의 석물 20여 기가 야외에 전시돼 있다. 사실 이 석물들은 유강원이 조성됐던 1904년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능묘가 이장된 뒤에도 자리를 지킨 원형 유물이다. 사실 서울시는 2001년 이 석조물을 ‘순명비 유강원 석물’이라는 명칭으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사실

같은 시야 안에 회전목마와 놀이기구의 조명이 함께 들어오는 것은 이 공원의 독특한 병치다. 왕실 유적을 유원지의 배경 조형물처럼 지나치지 않도록 안내가 필요하다.

현장에서 볼 것

원형·터·복원·재현 구분

“왕릉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석물은 현존하지만 능침 자체는 이장됐다는 점을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