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회기동이라는 이름은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의 무덤 회묘(懷墓)에서 유래했다. 사실 연산군이 즉위 후 생모를 왕비로 추숭하며 무덤 이름이 한때 회릉(懷陵)으로 격상됐으나, 중종반정 이후 다시 격이 낮아지며 회묘(懷墓)로 불렸다. 사실 이 지명이 회릉동(懷陵洞)에서 회묘동(懷墓洞)으로 바뀌었고, 훗날 어려운 ‘회(懷)’ 자를 쉬운 ‘돌 회(回)’로, 좋지 않은 뜻의 ‘묘(墓)’ 자를 ‘터 기(基)’로 바꾸며 지금의 회기(回基)가 됐다. 사실
회묘는 지금의 경희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다가 1967년 경희대학교가 이전해 오면서 경기 고양의 서삼릉으로 이장됐다. 사실
현장에서 볼 것
- 경희여자중고등학교 부지(회묘의 옛 터, 외부 관람 제한적)
- 지명이 회릉→회묘→회기로 바뀐 문자의 변화
- 왕실 무덤의 격이 정치적 부침에 따라 오르내린 사례
편집 메모
“회기동에 지금도 회묘가 있다”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1967년 이장됐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