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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 🪨

절벽이 남긴 서울의 단면

채석장 절벽과 그 아래 빽빽한 집은 서울의 개발과 정착을 한 장면에 겹친다. 전망이 아니라 도시의 단면으로 읽는 법.

창신동의 채석장 절벽은 사진 찍기 좋은 전망 명소로 소개되곤 한다.

전망 너머의 역사

이 절벽을 단순한 전망으로만 보면 그 아래 빽빽하게 들어선 집들이 왜 그런 모양이 됐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절벽과 그 아래 주거지를 함께 보는 것이 이 풍경을 정확히 읽는 방법이다.

개발과 정착이 겹치는 장면

서울이 근대화 과정에서 돌을 캐낸 흔적(절벽)과 그 자리에 정착한 사람들의 역사(주택가)가 한 장면에 겹쳐 있다. 이곳은 예쁜 배경이 아니라, 도시가 만들어진 방식을 보여주는 단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