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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옥수동 · ⛰️

매를 사냥하던 산, 산비탈에 집이 쌓인 이유

응봉산은 조선 왕실의 매사냥터였고, 그 산자락의 가파른 경사가 훗날 산 정상까지 집이 들어찬 달동네의 물리적 조건이 됐다.

핵심 요약

응봉산이라는 이름은 태조 4년(1395) 매사냥에 쓸 매를 기르던 응방(鷹坊)을 이 산기슭에 설치한 데서 왔다는 설과, 산의 모양이 매의 머리를 닮았다는 설이 함께 전한다. 사실 매를 풀어 사냥을 즐겼다 하여 매봉산으로도 불린다. 사실

이 산자락은 산을 등지고 강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지형으로, 응봉산·매봉산과 한강이 어우러진다. 사실 전쟁 이후 인구가 몰리자 이 가파른 경사지는 평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그나마 집을 지을 수 있는 빈 땅이었고, 그 결과 산 정상까지 집이 들어찼다.

현장에서 볼 것

방문 팁

응봉산 정상까지는 경사가 있어 걷기 부담이 있다면 팔각정 대신 낮은 전망 지점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