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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어린이대공원 · 🎡

놀이공원 안에 왕릉 석물이 서 있는 이유

어린이대공원은 처음부터 어린이를 위한 땅이 아니었다. 태자비의 능이 있던 자리가 골프장을 거쳐, 국가 행사로 놀이공원이 됐다.

핵심 요약

능동·어린이대공원을 처음 찾으면 동물원과 놀이기구가 먼저 보인다. 하지만 이 부지는 원래 순종의 황후 순명효황후 민씨의 원묘 유강원(裕康園)이 있던 자리였다. 사실 1926년 순종이 세상을 뜨며 합장을 위해 유해가 금곡(홍유릉)으로 옮겨진 뒤 이 땅은 공터가 됐고, 1930년대부터 골프장으로 쓰였다. 사실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이 골프장 부지에 어린이대공원이 조성돼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했다. 사실

FIT TRIP은 이 공원을 왕실의 상실과 국가 주도 어린이 오락이 한 부지에서 겹친 공간으로 읽는다. 정문에서 놀이동산까지 걸으면, 능묘의 석물과 회전목마가 같은 시야에 들어오는 독특한 장면을 만난다.

흔한 이미지가 놓치는 것

‘어린이날 명소’, ‘가족 나들이 코스’라는 소개는 이 공원의 절반만 보여준다. FIT TRIP은 묻는다. 왜 이 놀이공원 안에 문인석·무인석 같은 왕릉 석물이 서 있는가. 답은 우연한 조경이 아니라 이 땅이 능묘였다가 골프장, 다시 국가 행사장이 된 과정에 있다.

✅ 방문 전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이 자리에 능이 남아 있나요?

A. 아니다. 유해는 1926년 금곡으로 옮겨졌고, 공원 안에는 석물만 남아 있다. 사실

Q. 입장료가 있나요?

A. 공원 입장은 2006년부터 무료다. 일부 유료 시설만 별도 요금이 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