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1904년 대한제국 황태자 이척(훗날 순종)의 태자비 민씨가 세상을 뜨자, 지금의 광진구 능동 자리에 원묘 유강원이 조성됐다. 사실 이후 이 일대는 ‘능골’로 불렸고, 능골 안 치성당을 중심으로 세 개의 작은 마을로 나뉘어 있었다. 사실 1907년 민씨는 순명효황후로 추존됐다. 사실
1926년 순종이 붕어하며 능을 경기 미금(금곡)의 홍릉 옆에 조성하자, 순명효황후의 유해도 그곳으로 옮겨 합장됐다. 사실 이로써 유강원 자리는 유해 없는 빈 능터가 됐다.
현장에서 볼 것
- ‘능동(陵洞)’이라는 한자 지명이 남긴 왕실의 기억
- 유강원에서 홍유릉으로 이어진 이장의 경로
- 능골이라 불리던 옛 마을 구조
편집 메모
“능동에 지금도 왕릉이 있다”는 표현은 부정확하다. 유해는 이장됐고 지명과 일부 석물만 남았다는 순서를 지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