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호 둘레에는 총 31.5킬로미터의 여섯 걷기 구간이 조성돼 있다. 댐길·능선길·치유길·사색길·가족길·회상길은 길이와 경사, 출발점이 다르다. ‘호수길’이라는 한 이름이 하나의 평탄한 산책로를 뜻하지는 않는다.
5코스가 전체 길은 아니다
원점으로 돌아오는 가족길이 널리 알려졌지만 나머지 구간도 서로 다른 마을과 지형을 지난다. 한 코스의 경험을 전체 31.5킬로미터에 적용하지 않는다.
걷기길도 관리되는 시설이다
데크와 안내판, 화장실, 주차장에는 유지보수 노동이 필요하다. 폭우·산불·결빙 때는 통제될 수 있으며 우회로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수몰 기억과 여가를 함께 둔다
걷기를 즐기되 망향의 동산을 사진 배경으로만 다루지 않는다. 주민의 기억과 현재 관광 이용은 같은 장소에 공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