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Trip NOW
← 이 동네 이야기 전체보기

여수해상케이블카 · 🚡

2014년. 다리로도 부족해, 이번엔 바다 위 하늘길을 놓았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추진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2014년 12월 개통했다. 오동도 입구의 자산공원에서 출발해 돌산도의 돌산공원까지, 바다 위 1.5km 구간을 왕복하는 노선이다. 이미 1984년 돌산대교가 놓이면서 돌산도는 육로로도 연결돼 있었지만, 케이블카는 다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다와 섬을 잇는 길을 하나 더 만든 셈이다.

케이블카에는 총 50대의 캐빈이 운행되는데, 이 가운데 15대는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이다(6인승), 나머지 35대는 일반 캐빈(8인승)이다. 발밑으로 바다가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특히 인기가 높다. 오동도의 동백숲과 돌산대교, 여수 앞바다를 공중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케이블카는 개통 이후 여수를 대표하는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다리가 땅과 땅을 잇는 방식이었다면, 케이블카는 하늘에서 바다를 건너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여수에 더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