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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평창동 · 🖌️

왕족의 별서에서 화가의 화실로

이 산자락에 처음 자리 잡은 것은 조선 왕족의 별서였고, 20세기 이후에는 화가와 문인, 권력의 핵심 인물들이 차례로 들어왔다.

핵심 요약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은 이곳에 무계정사(武溪精舍)라는 정자를 짓고 활을 쏘며 지냈다고 전해진다. 꿈에서 본 풍경과 닮았다 하여 안견에게 사흘 만에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했다는 이야기가 이 터와 함께 전한다. 사실 조선 후기에는 철종 대 영의정 김흥근의 별서였다가 흥선대원군의 소유가 된 별서(현 석파정 일대)가 이 산자락에 들어섰다. 사실

평창동에는 조선 후기 반남 박씨, 장동 김씨 등 명문가가 모여 살았고, 이후 무명 예술인들이 이주해 오다가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인사들이 자리를 잡았다고 알려진다. 사실 화가 김환기의 예술 세계를 기리는 환기미술관도 이 흐름 위에서 1992년 문을 열었다. 사실

현장에서 볼 것

원형·터·복원·재현 구분

“안평대군이 살던 그 집”이라는 표현은 무계원에 쓰지 않는다. 무계원은 재현·이전 건축물이지 별서 원형이 아니다.